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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스테파니 "♥브래디 앤더슨, 더블 띠동갑 모르고 연애"

스테파니가 연인 브래디 앤더슨과 나이 차를 모르고 연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내일(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MBC 고품격 토크쇼 '라디오스타'에는 재능부자 4인방인 배우 이혜영, 가수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그룹 코요태와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김종민이 함께한다. 최근 데뷔 첫 열애설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인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이 김국진보다 한 살 위라고 밝힌 뒤 "띠동갑인데 두 바퀴를 돈다. 더블이다"라며 23살 차를 뛰어넘는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브래디 앤더슨은 발 빠른 1번 타자이면서 한 시즌 50홈런을 때려낸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꼽히는 MLB의 전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 더블 띠동갑 나이 차와 MLB 시절 활약상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세상에 너무 멋있는 거지"라며 애정을 과시한다. 이혜영과 스테파니, 소연은 뜻밖의 SM 출신 토크에 빠진다. 동갑인 스테파니와 소연이 "SM은 계급 사회잖아요"라고 입 모으며 안무 선생님과 연습생으로 불편한 동거를 했던 일화를 공개한 것. 잠자코 둘의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내가 SM 1기"라고 밝히며 현장을 정리한다. 이외에도 이혜영과 스테파니는 인생 2막을 걸으며 생긴 직업병에 동병상련을 느낀다. 이혜영은 "그림을 얻고 많은 걸 잃었다"며 시름시름 앓는 이유를 고백하고, 스테파니 역시 평생 발레를 하며 잃어버린 것을 공개한다. 김호중은 자신을 모델로 한 영화 '파파로티'의 명대사를 꼽으며 그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어 유학 이후를 담은 영화가 준비 중임을 밝히며 희망 캐스팅으로 배우 안재홍을 꼽는다. 소연이 "유재석 다음 미담 왕"이라고 일화를 밝히자 부끄러워하더니,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보핍' 댄스를 추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깜찍한 매력을 뽐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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